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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 교원 평가가
이달부터 법제화됐습니다.
지역 사립유치원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집단 거부 움직임을 보이자 울산시교육청은
교사 평가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남구의 한 사립유치원.
유치원 교사 9명이 130여 명의 유치원생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사 평가를 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이 알려지자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동료 교사와 원장, 학부모가 해당 교사를
평가해 점수를 매기겠다는 건데, 벌써부터
반발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INT▶ 김경화 \/ 사립유치원 교사
교사들끼리 경쟁이 생겨 수업 준비에 소홀할 것 같고요. 그로 인해 선생님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최악의 경우에 그만두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현재 울산의 사립 유치원은 110여 곳.
이 가운데 올해는 7개 학급 이상, 39개
유치원이 교원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립유치원연합회는 공립유치원 수준의
처우 개선 없이는 교사 평가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변외식 \/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공립과 같이 교사 임금이라든지 환경 개선, 복지 이런 게 같아지지 않으면 저희들도 능력 평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대로 교사 평가를 강행하겠다며,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사립유치원 교사 평가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면서 유치원 파행
운영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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