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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이 든 음료수를 먹인 뒤
사기도박을 벌여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환각 상태에 빠진 피해자들은
불과 십분 만에 수천만 원을 잃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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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식당 방 문을 열어젖히자
화투와 5만 원권 다발이 발견됩니다.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벌인 흔적입니다.
기술자인 '타짜'와 판돈을 조절하는 '선수',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한 일당은
주로 한적한 식당과 펜션에서
필로폰 사기도박을 벌였습니다.
피해자 1명은 불과 세 차례 도박에 참여했다가
1억 6천만 원을 잃었습니다.
이들이 건넨 커피와 맥주를 연거푸 마신 게
화근이었습니다.
◀SYN▶ 피해자
목이 마르고 추운 기운이 들고 손도 떨리고.. 실질적으로 상당히 (몸이) 안 좋아서..
51살 김모씨 등 9명은 필로폰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하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지난 1월부터 2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은 돈을 잃고도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신고도 하지 못했지만 사기도박의 경우
피해자들은 처벌받지 않습니다.
◀INT▶윤치영\/울산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도박죄로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이런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신고해 주십시오.)'
(s\/u) 경찰은 사기 혐의로 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필로폰
공급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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