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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교 남단 태화강 둔치에는
산책로와 버스 정류장이 마련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화로터리에서 둔치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태화로터리,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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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차량 22만 대가 드나드는
태화로터리.
주말이면 인근 태화강 둔치에서
축제와 바자회 등 행사가 끊이지 않고,
평일에도 김해공항 리무진버스 이용객과
일반 버스를 타려는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입니다.
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고 좁은 계단을
내려간 뒤에 또다시 도로를 지나야 하는
보행자들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S\/U) 노약자나 장애인은 물론,
이처럼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는
교통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SYN▶ 횡단보도 이용객
\"저쪽 계단은 좀 가팔라서요. (신호등) 신호는 좀 짧죠.\"
대형 화물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를 건너야 하지만 횡단보도 신호 길이는
성인 남성이 걷기에도 빠듯할 정도.
횡단보도를 건넌 뒤 만나는 계단은
짐이나 휠체어를 끌고 가기에 너무 가파릅니다.
◀SYN▶ 공항 리무진 이용객
\"계단이 좀 불편하죠. 무거운 짐을 들고 오니까.\"
노약자들을 고려하지 않고 지형에 따라
계단을 만들었기 때문인데, 인체 구조에 맞춘
재시공이 필요해 보입니다.
◀INT▶ 한삼건 \/ 울산대 교수
\"짐을 든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분들이 강둑 위쪽에, 태화로터리까지
올라가려고 하면 현재 여건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계단도 가파른 편이고.\"
주변 인도도 폭이 좁은데다 가로수까지
돌출돼 있어 통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교통량이 가장 많고 강변을 찾는 보행자도
쉴 새 없이 드나드는 태화로터리.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시설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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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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