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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보 개방 지시로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표류하던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식수와 공업용수의 염분피해가 우려되면서
낙동강 물에 의존하고 있는
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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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낙동강 하굿둑.
끊임없는 환경 파괴 논란 속에
줄기차게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요구해 온
부산시는 2025년을 목표로 하굿둑
완전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국토교통부가
반대 입장을 취했지만,
수자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하굿둑 개방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당장 낙동강 하굿둑 개방의
마지막 관문인 염분 모니터링 용역을
조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홍정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여러 가지 의견들을 공유하고 이런 것들을 조사평가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그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의 사회적 모니터링에 중점을 둘 계획에 있고요
낙동강물에 의지하고 있는 울산과 경남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수문을 개방할 경우
강으로 바닷물이 유입돼 식수와 공업용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울산은 식수의 17%를,
울산의 300여 개 기업체는 하루 85만 t을
낙동강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조홍제 울산대 건설공학부 교수
공장에 있는 그런 시설들이 염분이 들어가는 것으로 인해서 부식이 되잖아요 장기적으로 가는 경우가..하굿둑을 상시 개방하는 것을 저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염분 피해와 대체 취수원 확보를 위한
재원 확보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s\/u>낙동강물을 함께 쓰고 있는
울산시와 경남 지자체와의 협의 없이 진행되는
하굿둑 개방이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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