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오늘)부터 시작되는 고래축제를 앞두고
돌고래를 방류하라는 주장이 또 나왔습니다.
남구는 야생에서 살아갈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돌고래를 방류하라는 건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방류를 위해
제주도 앞바다로 옮겨진 돌고래 금등과 대포.
그동안 7마리의 돌고래를 방류한 서울대공원은
30년 동안 100만 명이 관람한 돌고래 공연을
폐지했습니다.
이번 방류를 계기로 남구의 돌고래도 바다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매년 고래축제를 열고 있는 남구도 돌고래를
방류하고 고래 생태도시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INT▶김형근 \/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어떠한 고민도 어떠한 정책적 의지도 내놓지 못한 채 여전히 반 생태적인 고래축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남구는 대책 없는 방류 주장이 오히려
돌고래 학대라는 입장입니다.
서울대공원이 방류한 남방큰돌고래와 달리
남구에서 사육하는 태평양 돌고래는 야생에서의
생존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SYN▶ 남구청 관계자
일본 다이지에서 온 고래들인데 저거를 방류를 할 경우에 생존을 한다 생존을 못한다 거기에 대한 아무런 연구결과가 없습니다. 무턱대고 방류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장생포 생태체험관의 돌고래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8년 만에 6마리나 폐사했다는
점 만으로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돌고래 사육과 공연 금지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방류가 쉽지 않다면 바다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여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