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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에서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급속히 늘고 있지만 주차장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강력한
단속 필요성과 함께 시민의식도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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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면을 갖춘 남구 삼산동 공영주차장입니다.
평일에도 만차가 된 주차장에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 있습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9만4천 명인
삼산동의 공영주차장은 5곳, 762면이
전부입니다.
◀INT▶김종옥
\"여기 병원 가는 거는 5분도 안 기다리는데 여기서 40분씩 잡아먹으니까 어쩔 수 없이 여기 주차를 할 수밖에 없어요. 저 옆에 주차장이 없고. \"
주차장이 부족하다 보니 도심 곳곳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확보율은 6.9%에 불과합니다.>
올해 170여억 원이 투입돼
300면이 확보되지만, 늘어나는 차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도심에 주차 1면을 만들기 위해 드는 예산은
무려 8천만 원.
그런 만큼 주차장 확보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s\/u>여기에 1995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22년째 4만원으로 동결된 과태료도
불법주정차의 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서울시는 조례 개정으로
견인료를 최고 14만원으로 인상하거나,
교차로에서 1분만 불법주차를 해도
견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울산시는 다음 달로 다가온 주차
종합대책 용역결과만 기다릴 뿐 만성 주차난을 해결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지훈 울산시민연대
불편한 버스 문제라던가 새로운 교통 체계를 도입해야 할 것이고요. 시민들 입장에서도 불법 주정차 하게 되면 이에 대한 분명한 범칙금이 있다. 그러면서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는 방안을 함께 동시에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차량은 늘고, 주차장은 부족하고,
대중교통은 열악한 울산.
책상머리 교통정책에 대한 대수술을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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