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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린
70대 여성이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했는데,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요즘 야산이나 풀밭에 '야생 진드기'가
무척 많다고 합니다.
송민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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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물 용기에 진드기가 가득합니다.
보통 야생 진드기라 부르는 작은소참진드기로,
며칠 전 남해군의 한 야산에서
길을 잃고 쓰러졌던 83살 이 모 할머니의
몸에 붙어 있던 것들입니다.
◀INT▶송준화 남해병원 전문의\/
\"저체온에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된 상태였고
근육통이 심해서 어르신이 힘들어하시는
상태였습니다\"
야생 진드기에 물리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에
감염될 수 있는데 노약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들어 전남과 제주에서
SFTS 감염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고,
지난 4년간 SFTS 감염 환자 339명 가운데 73명, 약 22%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풀숲에 주로 서식하는 야생 진드기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성체로 자라는 봄철에 특히 적극적으로 들러붙습니다.
(S\/U)실제로 풀밭에 야생 진드기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흰천을 놔보겠습니다.\/\/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아
'작은소 참진드기' 여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치료제가 딱히 없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SYN▶이흥수 \/ 경남 농업기술원 곤충담당
\"야산에 있는 게 농경지로 들어오기 때문에
작업할 때 신체를 노출하지 말고 휴식을 취할
때 눕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SFTS 환자의 혈액과 체액을 통한
감염 의심 사례도 있는 만큼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송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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