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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산과 경남 함양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데요,
공사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는데, 좀처럼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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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함양을 잇는 고속도로 공사현장.
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암반 조각들을
실어 나르는 대형 트럭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물을 뿌려 가며 작업을 해도 뿌연 먼지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
좁은 마을 길을 오가는 공사 차량 때문에
소음도 끊이지 않습니다.
(S\/U) 참다못한 주민들은 공사장 입구
도로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을 견디기 힘들다며
사업 중단이나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병철 \/ 울주군 강당마을 이장
'물을 뿌려 주겠다, 보상금을 주겠다' 했지만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얼토당토않게 합의를 보겠다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공사업체는 그러나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의
보상금을 줄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 공사 관계자
'(감독기관에서) 소음과 분진을 측정했는데 특별한 (문제점이) 없었어요.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하니까..'
5조 원 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울산-함양
고속도로의 완공 시기는 오는 2021년.
낙후된 경남 내륙지방과 울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 공사가 주민들과의
마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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