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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급증하고 살기가 팍팍해지면서 집에서 아이를 보거나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가사노동을 아빠들이
대신하고 있는 건데요,
울산MBC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급속히
달라지고 있는 가정 속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VCR▶
이른 아침, 5살 은우와 3살 은수의
아침밥을 챙기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체육 교사인 정동호 씨는 지난해 8월
육아휴직을 내고, 출근하는 부인을 대신해
육아와 가사일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INT▶ 정동호 \/ 육아휴직 남성
애들하고도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되고 제가 집안일도 이런저런 것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서툴지만 등원하는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개구쟁이 아들과 놀아주며 자녀들과도
더 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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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준 민간부문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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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육아휴직자도 지난해보다
112% 늘어 경남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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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부인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한
토마스 씨도 6살 건우를 깨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을 먹이고 옷을 입혀 유치원 차량에
태워보낸 뒤에 근무에 들어갑니다.
◀INT▶ Thomas Matthew Smallwood (미국) (구멍희망)
아침에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애들한테 서두르라고 해도 애들이 그것을 이해를 못 해서 힘듭니다.
아이들을 잘 봐주는 남편 덕분에 셋째를
임신한 뒤에도 걱정없이 일 할 수 있다는
김향숙 씨.
◀INT▶ 김향숙
회식이라든지 일이 늦어져서 야근을 한다든지 했을 때 (남편이) 케어를 다 할 수 있으니까 제가 딱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점에 있어서 되게 편해요.
◀S\/U▶ 일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육아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면서 '육아대디'는 날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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