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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법적 보호망 절실

이상욱 기자 입력 2017-05-08 07:20:00 조회수 61

◀ANC▶

극심한 취업난 속에 아르바이트에 생계를
의존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늘고 있지만
법적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도 정비가 시급합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아르바이트하며 가장 힘들었던 게 뭔지,
청년들에게 물었습니다.

◀SYN▶A 씨(전 콜센터 상담사)\/
\"(이 직업이) 모든 책임을 전화를 받는 콜센터 상담사에게 넘기기 위해 존재하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SYN▶B 씨\/
\"벽에 좀 기대어 서서 쉬려고 하면 사장님이 CCTV 보고 나와서 일을 시켜요.\"

이들의 고백.. 정말 현실이 이렇습니다.

이번엔, 가장 필요한 게 뭔지 물었습니다.

◀SYN▶C 씨\/
\"근로감독관이나 이런 사람들이 좀 더 감시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사업주를) 압박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노동청의 적극적인 근로감독, 필수겠죠.

악덕업주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리는
통쾌한 해결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노동청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stand-up▶
\"지금까지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관련 법안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아르바이트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강력하고
단단한 법적 보호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
안정된 근로조건을 보장하는 '알바존중법'과,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바보호법'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

◀INT▶이용득 국회의원\/
\"아르바이트로 취업되는 순간 고용주의 개인적인 종속물이 돼 버립니다. 알바생들을 오히려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법이 뒷받침되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일이 좀 쉬워지겠죠?

알바생이 아니라 알바노동자라는 것,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 명심해야 합니다.

◀stand-up▶
과거와 현재, 미래 어디쯤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 알바노동자일지도 모릅니다.
알바노동자를 인정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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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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