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 배출거래제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체들에게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탄소자원화가
대안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END▶
◀VCR▶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매년 할당받은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하고
남거나 모자라면 돈을 주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시장에 나오는 건 10% 선에
그치는 등 겉돌고 있습니다.
배출권이 남아도는 기업들이 돌발 상황 등을
대비해 남는 배출권을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래 물량이 적다보니 톤당 가격도 지난해
만원대에서 올들어 2만원대로 급등했습니다.
올해 1차 3개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울산지역 90여 개 석유화학업체들과
화력발전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과 배출기업은 많게는 수백억 원의
추가 부담이 생기게 됐습니다.
◀INT▶이동구 고도화 센터장\/화학연구원
\"석유화학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력 약화가
되는 거예요. 지금도 최고 탑 수준인데 더
줄이라 그러니까 큰 일 난 거고\"
기술혁신과 시설투자가 전제이기는 하지만
돌파구는 있습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스팀을 만들 듯
탄소도 활용가능한 자원으로 재생해
배출량을 줄이는 겁니다.
◀INT▶이동구 고도화 센터장\/화학연구원
\"제품이라든지, 연료라든지 이런 것들로
재활용을 해가지고 직접 원료로 사용을 하는
겁니다. 온실가스를\"
이런 가운데 석유화학업체들은 배출권이
불합리하다며 정부에 할당량 취소를 요구하고 있지만 수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기업을 옥죄는 수단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