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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한유화 온산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근로자들이 집단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공장 측은 설비 보수기간에 종종 일어나는
유증기 유출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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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증설 공사와 함께 정기 설비 보수가
한창인 대한유화 온산공장입니다.
어제만 유증기 유출과 자연 발화 등 3차례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오늘 오전 또 다시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이 통제된 가운데 조기 퇴근한 근로자들이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 현장 관계자
하나만 기억하십시오. 돈이 먼저가 아닙니다. 우리 목숨이 먼저 입니다.
근로자들은 후속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도 회사 측이 대피 사이렌을 울리지
않았고,
사고가 발생한 배관의 잔존가스를 확실하게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작업자를 투입했다고 주장합니다.
(S\/U) 전체 공정을 중단한 채 설비를 보수하는
셧다운 기간에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배관내에 있던 유증기가
유출돼 자연 발화한 것이라며, 보수 공사중에
종종 일어나는 사고라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 관계자
전면 작업중지를 우리 스스로 하고, 자체적으로 먼저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다음에 작업자들을 투입시킬 계획입니다.
대한유화 측은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던 정기보수를 무기한 연장하더라도
작업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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