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전엔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용돈벌이 정도로 여겨졌지만,
요즘엔 '생계형'으로
아예 생존 수단이 돼 버렸습니다.
생계형 아르바이트의 실태를
김유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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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유니폼을 입고, 이름표도 달고,
어설퍼 보이지만... 바로 접니다.
오늘은 1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했습니다.
<화면 빨리\/4분할>
저녁시간 밀려드는 손님에,
주문 받고... 서빙하느라...
잠시 앉아 쉴 틈이 없습니다.
pause
◀S\/U▶
\"바쁘게 일하다 보니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일해서 받는
돈은 법정 최저 시급 6천 470원입니다.
1시간 일하면 국밥 한그릇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나로는
도저히 먹고 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투잡'이 늘고 있습니다.
김우린씨는 이른 아침!
샐러드 가게로 출근해,
하루종일 서서, 수백명을 상대합니다.
◀SYN▶
\"169번 손님, 샌드위치 샐러드 나왔습니다.\"
샐러드 내주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오후에 퇴근하면 뭘 할까요?
◀SYN▶김우린 아르바이트생\/
\"오후 2시 반에 이거(샐러드 가게) 끝나면 좀 쉬고 영어 공부하다가 밤 8시까지 다시 수제맥주 가게로 가요.\"
새벽에 나가 다음날 새벽에 귀가,
한달 150만원 벌어서 생활비로 쓰고,
교환학생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INT▶김우린 아르바이트생\/
\"최저임금이 적다 보니까 하나만 해서는 돈을 못 벌어요. (그래서 두 개씩?) 네.\"
----------------CG
20대 아르바이트생 23%가
두가지 이상 일을 하는데,
여기서 74%가 생계를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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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이제훈 알바천국 마케팅팀\/
\"아르바이트가 예전에는 단순히 용돈벌이였다면 최근엔 생계형으로 늘면서 한 개뿐만 아니라 두 개, 세 개씩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일하면 다행입니다.
직접 10곳에다 구직 문의를 했더니,
대부분 채용 전 교육 기간을 두고 있었는데
이때 잘못 보이면 '탈락',
심지어 무급! 이건 불법입니다.
◀SYN▶편의점 업주\/
\"봤을 때 근무 역량이 좀 부족하면 일을 못하는 거고, 그건 교육받으면서 티가 나는 거니까..\"
◀S\/U▶
국어사전에 등록된 아르바이트는, '본래의
직업이 아닌, 임시로 하는 일'을 뜻합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인구 100만 시대인 지금,
이제 아르바이트는 생존 수단이 돼버렸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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