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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수십 개로 보이스피싱과 중고품 거래
사기 등으로 16억 원을 가로챈 일당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통장을 빌려주면 매일 돈을 준다는 유혹에,
수십 명이 공범이 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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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고 있는 남자가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단 번에 제압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하려던 조직원
가운데 한 명입니다.
4시간 뒤 인근 PC방으로 이 남성을 만나러 온
공범도 체포됩니다.
31살 정모 씨와 29살 오모 씨는
각각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과 전달책으로
활동하며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 68개에서 15억 7천여만 원을 빼내
중국으로 송금했습니다.
대포통장에는 중고물품 거래와 조건만남 등에
속은 476명의 피해자가 송금한 돈이
들어있었습니다.
◀SYN▶ 피해자
'거의 끝날 때쯤 그 계좌나 그 사람 이름으로 (거래가) 끝날 때가 되면 연락도 없고 카톡을 탈퇴하고 전화번호도 없어지고..'
인터넷에 통장을 빌려 주면 하루에
5~10만 원을 준다는 광고글을 올려 대포통장을
끌어모았습니다.
◀INT▶ 이현진 \/ 울산남부서 사이버팀
'어떠한 경우에도 통장이나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면 법에 저촉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S\/U)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정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통장을 빌려 준 16명을 입건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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