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랜 취업난에 바닥 경기가 워낙 안 좋다보니
고소득 아르바이트의 유혹은
맥력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고소득이 가능한 아르바이트는 어떤 건지,
고소득은 정말 가능한 건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김유나 기자.
◀ E N D ▶
◀VCR▶
'고수익' 구인 광고.
20대 여성만 모집하고 원룸도 제공한답니다.
◀SYN▶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가 봐야지 알
지, 그것도 없이 묻기만 해봐야 뭐 하겠어요.\"
카페에서 기다린 지 30분..
드디어 한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무슨 얘긴지 들어봤더니,
◀SYN▶
\"낮 12시부터 새벽 4, 5시까지 하는데 키스방이
죠. (그냥 원룸에서 하는?) 네, 1시간에 4만 원.\"
유사성행위를 하는 불법 퇴폐업소였습니다.
'한달에 500만원까지 벌 수 있다', 놀랍게도
유혹에 넘어간 여성은, 무려 190명이나 됩니다.
<장면전환>
이번엔 한 대학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건장한 청년들이 모여있습니다.
생동성 시험 아르바이트!
복제된 약을 먹고 반응을 살피는
인체 실험입니다.
취재진도 지원자로 참여 해
이 과정을 지켜보기로 했는데요.
안내문에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써있는데
병원 측은 걱정하지 말랍니다.
◀SYN▶병원 관계자\/
\"약 먹고 탈나면 어떻게 합니까, 누가 책임질까
요? 보험회사에 이미 다 들어가 있어요.\"
한 청년은 두통을 호소한 적이 있다는데요.
◀SYN▶생동성 시험 지원자\/
\"(과거) 약을 먹고나서 머리가 아픈 적이 있어
요. 그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둘까 했었
어요\"
그런데 왜 또 지원한걸까요?
일당이 70만 원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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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생동성 시험에 만 6천여명,
신약 임상 시험에 5천여명이 참여 해,
청춘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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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으로 등록하면 7만원을 줄테니
계좌번호를 알려달라..
제일 먼저 '7만원'이 눈에 들어오죠.
혹했다간 큰일납니다. 대포통장 사기입니다.
◀INT▶이동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서
학비에 보태려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건데
그렇게 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게 (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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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빙자 사기는 5명 중 1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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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와 다른 업무가 29%로 가장 많았고,
다단계, 대포통장, 성매매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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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구직에 절박한 아르바이트생들이
위험한 덫에 걸리고 있지만,
그 판단과 피해는 개인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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