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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새학기와 이사철 등
계절적인 호재 속에서도 '봄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데다
봄이 너무 짧아진 탓인데,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발빠르게 여름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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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울산의 한 백화점.
여름철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마네킹은 벌써 샌들과 짧은 소매의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봄 정기세일이 끝난 지 얼마 안 됐지만
백화점은 벌써 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INT▶박혜영 \/ 현대백화점 섬유장신구담당
선글라스나 모자, 여름에 주로 찾는 상품들을 초저가 물량으로 해서 준비를 하고 있고요. 특히 지금 울산지역 경기가 침체된 만큼 조금 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초저가 상품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대형마트도 발빠르게 여름 상품들을
내놨습니다.
◀S\/U▶ 매장 한 켠에는 예년보다
좀더 빨리 다양한 여름 생활용품들이
마련됐습니다.
유통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여름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봄 특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세일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했지만 지난
봄 정기세일에 비해 매출이 5%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통업계가 봄 특수를 전혀 보지 못하면서
때이른 여름 준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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