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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을 도박장으로 꾸며 불법 도박을
일삼아온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휴대전화 메시지로 도박꾼들을 불러 모아
판돈의 일부를 떼는 방식으로 수천만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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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녹색 매트 주변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만 원짜리를 내려 놓기 무섭게 판돈이
수거됩니다.
화투 숫자 합계에서 10과 20을 제외한
끝자리 수로 승패를 가리는 속칭 방개
도박 현장입니다.
◀SYN▶ 도박 기술자
\"2번은 일곱, 3번 올라가요, 3번 올라가라고..'
조직폭력배 50살 김 모 씨가 패를 돌리는
마개사, 판돈을 관리하는 상치기, 경찰 단속에
대비하는 문방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해 도박장을
꾸린 건 지난해 10월.
(S\/U) 이들은 휴대전화 단체 메시지로 도박꾼을
불러 모으고, 이처럼 노래방으로 위장해
상설 도박장을 운영해왔습니다.
3개월 동안 판돈의 10%만 챙겼지만,
부당이득은 수천만 원 대에 달했습니다.
◀INT▶이재동\/울산지방청 광역수사대 1팀장
'(도박 참여자들은) 중독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전화로 오라고 하면 가서 도박을 하고..'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조폭 김 씨와 도박기술자 2명을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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