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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컬러복합기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쓴
초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장난삼아 만들었다는데,
사용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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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경찰에 신고한 위조지폐입니다.
진짜와 비교해 봐도 크기는 물론이고
세종대왕 삽화와 질감까지 감쪽같습니다.
경찰이 유통경로를 추적한 결과 편의점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편의점 직원
\"가짜 돈인 것 같아서 위로 들어봤는데 그림도 안 나오는 거예요. 장난감 만 원짜리 아니냐고 하니까 (세탁기에) \"빨아서 그렇다\"고.\"
6학년 김 모군이 A4용지에 위조지폐를 출력해
지난 5일 친구들에게 나눠줬는데 그 중 1명이
치킨을 사먹겠다며 1장을 사용한 겁니다.
(S\/U) 이 군은 부모님이 집에 설치해 놓은 이런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위조지폐를 제작했습니다.
검거 이후 해당 학교 교사들이 6학년 학급을
돌며 수거한 위조지폐는 모두 18장.
◀INT▶ 김성진 \/울산중부경찰서 화봉파출소
\"자기가 보니까 진짜 비슷하고 이러니까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친구들도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나누어주고. 그렇게 뽐낸 것 같습니다.\"
투명CG) 실제 만원권 위조 지폐 크게 늘어나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만원짜리 위폐는
전년 대비 2배에 육박하는 667장에 이릅니다.
◀INT▶ 김용문 \/ 한국은행 울산본부
\"위조지폐인지 의심이 되면 숨은 그림, 홀로그램, 점선 세 가지를 꼭 확인해 주십시오.\"
경찰은 위폐를 만든 김 군과 이를 사용한
최 모군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소년보호사건으로 법원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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