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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화국 시절 비자금인 금괴와 달러,
국보급 문화재를 처분한다며, 재력가에게
접근해 100억원을 요구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 금궤와 그림을 차에 싣고 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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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차 화물칸에
표구 액자와 나무상자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액자끼리 부딪히는 것을 막기 위해
두꺼운 종이 등으로 모서리를
이중삼중으로 감쌌습니다.
55살 장모 씨 등 2명은 5공화국 시절 비자금인
금괴와 달러, 국보급 문화재를 급히
처분한다며, 서울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와
울산지역 재력가 57살 김 모씨에게
접근했습니다.
거래조건은 현금 1백억 원이 든 통장.
이들은 고미술품 거래를 하며 알게 된
김씨가 수백억대 자산가임을 알고
표적으로 삼았지만 범행직전 덜미가
잡혔습니다.
◀SYN▶ 김oo
'처음엔 믿었는데 수상해서..'
감정 결과 대부분 최근에 제작된 작품들로
액자값에 불과한 10~20만원 대로 밝혀졌습니다.
(S\/U) 압수품 중에는 실제 120년 전에 제작된
도자기도 나왔는데, 골동품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들은 과거에도 지하자금 세탁 등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여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윤치영\/울산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장
'금괴를 직접 깨물어 보고..'(짧게)
경찰은 황당한 2인조 사기단을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금괴를 빌려 준
배후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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