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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고래잡이 불법포획과 유통이 끊이지
않는 건 한 번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황금의 유혹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래잡이가 로또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얼마 전 포항에서는 참고래 한 마리 경매
낙찰가가 3억원 천만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S\/U) 고래고기 전문 식당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고래 도시락입니다.
고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이 도시락 하나에
5만원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데,
특히 밍크고래는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불법 고래잡이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이처럼
소비는 많은 데 공급은 달리기 때문입니다.
CG) 해경의 고래유통증명서를 받아
합법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혼획 밍크고래는
한해 평균 60마리 안팎. OUT)
하지만 실제론 울산과 부산, 포항 등
동해안 일대 고래고기 식당 120여 곳에서 매년
200마리 넘게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통 물량의 70%가 불법포획 고래인
셈입니다.
◀SYN▶ 고래고기 식당
밍크고래라고 하면 고래고기 아는 사람은 다 아
시거든요. (돌고래보다) 열 배 이상 비쌀걸요.
하지만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는 제대로 된
위생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부위별로 해체한 고래를
자루에 담아 며칠씩 바다에 방치하고,
깊은 산 속이나 주택가에 만든 허술한
냉동창고에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미식가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확천금에 눈이 먼 이들의 욕심 때문에,
동해안 불법 고래잡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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