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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가 한창이지만
지역 현안은 사실상 실종된 상태입니다.
대선 공약 대부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지난 정부의 울산 홀대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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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이 치뤄진 지난 2012년 울산을 향한
후보들의 구애는 치열했습니다.
아주 세밀한 울산 관련 공약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고,
◀SYN▶ 문재인 \/ 18대 대선 후보 당시
울산과기대를 종합대학으로 만들거나 과학기술
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고공농성을 둘러싼 첨예한 지역 갈등 상황도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가 하면,
◀SYN▶ 안철수 \/ 18대 대선 후보 당시
정규직 비정규직이 같은 대우를 받으신다면 회
사에서 아마 판단을 해서
구체적인 사업 방향까지도 제시하고 나설
정도였습니다.
◀SYN▶ 박근혜 \/ 18대 대선 후보 당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울산에 우뚝 세워야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 과정에서 지역은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습니다.
짧아진 대선 일정 때문에 각 정당 경선이
권역별로 바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권교체와 반문연대 등 큰 틀에만
매여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대선공약을 제안하고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후보 결정에 급급한 정치권과 엇박자를 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울산시와 당정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굴된 대선 공약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현안이 실종된 현 상황에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약이
나올 수 있을 지 조차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S\/U)울산시와 정치권이 지금부터라도 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울산의 대선공약은 지난 4년간의
실패를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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