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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 맑은 물 공급대책이 정치권과
인근 지자체의 비협조로 10여년째
겉돌고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낙동강 물을 끌여다 쓰는
울산의 물 문제 해결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한창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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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1995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화활동을 펼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념 행사--
평소 잊고 사는 물 문제 만큼은 울산으로서도
실상을 들여다 보면 자유롭지 못합니다.
울산은 맑은 물로 대표되는 댐물이 아닌
낙동강에서 끌어와야하는 대표적 물 부족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울산의 하루평균 상수도 수요량은 33만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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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체 취수량은 사연과 대곡댐 15만 톤,
회야댐 12만 톤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6만 톤은 낙동강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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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시작-----------------------
이런 식으로 울산은 10에서 20%가까이
3,4등급의 좋지 않은 수질인
낙동강 물을 가져오고 매년 수자원공사에
100억 원이 넘는 원수비용을 내고 있습니다.
--------------CG끝--------------------------
도시개발이 확대되면 2025년을 기준으로
물은 지금보다 하루 6만 톤 더 필요합니다.
대안으로 청도 운문댐 물을 끌어오는 울산권
맑은 물 대책이 제시된 지도 수년이 흘렀지만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사연댐 상류의 반구대 암각화 수위조절과
맞물려 진척이 없고 대구*경북권의 협조도
미온적이기 때문입니다.
◀INT▶김연식 사무관\/ 울산상수도사업본부
\"생태제방은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데 빨리 결정이 돼야만 맑은 물
확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낙동강 상류지역 옛 위천산단
개발 재개 움직임과 부산의 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 추진은 낙동강 취수원 수질악화를
초래하는 위협적인 요인이라며 울산시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울산의 맑은 물 대책은 시급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인근 지자체와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이 없이는 상당기간 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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