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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산란기를 맞은
까치들이 우후죽순 까치집을 지으면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전 직원들이 전봇대에 있는
까치집 제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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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개의 나뭇가지로 지어진 까치집이
전봇대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고가사다리차가 투입돼 빈 까치집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철거해보니 나뭇가지뿐 아니라
철사 등 잡동사니도 보입니다.
◀S\/U▶ 이같은 전선이나 나뭇가지가
고압선에 닿으면 주변 일대가
정전될 수 있습니다.
번식기를 맞은 까치들이 나무 외에도
전봇대에 우후죽순 둥지를 틀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한전 까치집 전담팀은 하루 평균
30여 개의 까치집을 제거하느라
진땀을 흘립니다.
◀INT▶ 전기영 \/ 한국전력 배전운영부
이때 까치가 산란철이기 때문에 조류 둥지를 저희가 부득이하게 철거하고 있습니다.
도심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전이 지난해 제거한
전봇대 까치집은 전국적으로 무려 10만 개.
까치집을 제거하는 데 든 비용만
지난 한해 동안만 13억여 원이 넘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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