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울산공항이
최근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회생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조례까지 제정해 울산공항에
올해만 4억 6천만원의 현금 지원을
결정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노선증편과 소형 항공사 취항 등
고객들이 귀담아 들을 만한 대책은 어디에도
없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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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개통되기 전 100만명에 달하던
울산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고작 40만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후 항공운임을 기차보다 낮추는 등
파격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울산공항의 경영수지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CG> 울산공항은 지난 2012년 90억 원의
적자를 낸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1백억 원 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적자 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지호 13일 리포트 C.G활용)
광역시 20년을 맞은 울산시는 매달
대책회의를 열어 공항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산공항 지원 조례까지 제정한 뒤
올해부터는 현금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고객들이 반길 만한
소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수요가 많은 밤 시간대 서울-울산
노선이나, 제주 노선 증편과 같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 것도 벌써
오래 전 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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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앞으로 울산공항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공사가 한창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신경주역을 지나 태화강역에도
KTX와 SRT가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돈이 안 되는 노선을 외면하는
기존 항공사들을 설득하는 건 물론 동남아
하늘길을 열 소형항공사 유치가 급선무입니다.
국제선 하나 뜨지 않는 글로벌 울산은 아무리
외쳐 봤자 헛구호에 그칠 수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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