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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서는 해마다 봄이 되면
대규모 연어 방류 행사가 열리는데요,
어린 연어들은 다 자라면
어김없이 태화강으로 돌아온다고 하죠.
올해는 태화강으로 회귀한 연어에서 부화한
치어를 비롯해 모두 60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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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한 지 다섯달 된 어린 연어들이
자신의 고향이 될 태화강으로 향합니다.
강물에 풀어 놓기 무섭게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물속을 가릅니다.
연어 방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 여행을 떠난 연어들이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기를 바랬습니다.
◀SYN▶
\"연어야, 건강하게 4년뒤에 다시 봐.\"
올해 방류된 어린 연어는 60만 마리.
이 가운데 2만7천여 마리는 지난해 태화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에서 채란·수정한 알들이
부화한 것입니다.
지난 2천년 방류사업을 시작한 뒤 순수
울산산 어린 연어 방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김나리 연구사\/태화강생태관
\"이제까지는 양양에서 어린 연어를 가지고 와서 방류했는데, 올해는 60만 마리중에 2만7천 마리를 태화강생태관에서 자체 부화한 후에 방류하게 됐습니다.\"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연어의 이동과 회귀
경로에 대한 연구도 시작됐습니다.
◀S\/U▶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한 달 정도
태화강에 머물며 고향의 환경을 기억한 뒤
저 먼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갑니다.
북태평양을 거쳐 3-4년 뒤 다시
태화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습니다.
태화강에서는 지난 2천3년 처음 회귀 연어가
발견된 이후 회귀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지금까지 6천800여 마리가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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