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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형식보다 실속'

입력 2017-03-14 20:20:00 조회수 125

◀ANC▶
3월 14일, 오늘은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화이트데이인데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화이트데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ND▶
◀VCR▶

학생들이 즐겨 찾는 대학교 앞 한 편의점

사탕뿐 아니라 젤리와 초콜릿 등
오천 원 안팎의 화이트데이 상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천 원이 채 안 되는
막대사탕과 젤리입니다.

◀INT▶ 전찬경 \/ 울산대 학생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으로 조그만하게 챙겨주고 있어요.

사탕은 기본, 상대방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선물을 함께 준비한
남학생도 많습니다.

◀INT▶ 박기라 김민우 \/ 울산대 학생
틴트랑 사탕이랑 얼굴팩이랑 거기에 이런 커플 (휴대전화) 케이스 해서 사랑하는 만큼 예쁘게 포장해서 준 것 같아요.

유통업계도, 오천 원 안팎의
실속형 상품들을 내놨습니다.

예전에는 애인을 위한 선물을 사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주는
'의리 캔디'를 대량 구매해가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주영태 \/ 현대백화점 식품팀
불경기로 인해 예전에 매출의 주력이었던 고가 상품들의 선호도가 많이 낮아졌고 현재는 중저가의 실속형 상품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불황속에 형식보다는 실속을 찾는
쪽으로 화이트데이 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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