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
부산시가 시내버스 업체에 쏟아부은 지원금이
1조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버스업체들은 시민 세금으로
구입한 새 버스를 금융기관에 담보로 잡히고
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만흥기자...
◀VCR▶
2015년 한해 부산에 도입된 저상버스는 65대.
부산시는 1대 당 1억원 가까이,
총 60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들의 자동차 등록원부를
떼봤더니, 65대 가운데 25대가
금융기관에 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습니다.
부산시가 준 돈으로 새 버스를 구입한 뒤,
이를 담보로 잡히고 자금을 융통한 겁니다.
◀시의원INT▶
"부산시 감시 관리 소홀.."
부산시는 자금 규모가 영세한 일부 버스업체가
차량 할부금융을 이용하느라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교통국장SYN▶
"버스차량 할부 때문에..."
그러나 차량 할부금융기관이 아닌
시중은행에 저당권이 설정된 경우도 있고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대형 시내버스 업체도
버스를 담보로 잡혔습니다.
서병수 시장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의
버스도 근저당이 설정돼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적발돼
철저한 감독을 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부산시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쏟아부은 지원금은 1조 500억원.
저상버스와 cng버스 구입비만 79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s\/u)시내버스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부산시 예산은 시민들이 땀흘려 낸 세금입니다. 소중한
세금이 시내버스업자들의 배만 불려준 건 아닌지 실태 파악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만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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