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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에 7번이나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물건을 훔칠 때 특히 같은 집에
다시 들어갔을 때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우산을 내려 쓴 남성이 앞마당을 서성이다
밖으로 나가더니,
CCTV를 의식한 듯, 담장쪽으로 붙어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 구조를 잘 아는 61살 배모 씨의
7번째 범행 장면입니다.
(S\/U) 화물차를 운전사인 배 씨는 국도를
지나다니다 이 곳에 들러 7차례나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처음에는 문이 열린 빈 집에 들어왔다가,
잠금 장치를 부수고, 다음에는 방범창까지
뜯어내고 같은 집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옷가지 등을 상습적으로 훔쳤습니다.
◀SYN▶ 피해자
'자꾸 인기척이 왔다갔다 하는데 \"도둑이야\"라고 하지 않고 \"누구세요\"라고 하니까 (도망갔어요.)'
경찰조사결과 배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울산과 양산, 경주 등지를 돌며
10여 차례, 3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업도 거주지도 일정하지만 습관적으로,
금품을 훔치는 행위 자체에 희열을 느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그 부근을 지나면 이 집에 꼭 들어가야 되겠다'라는 강한 충동에 견딜 수가 없었다, 희열을 느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배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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