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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
요즘 인근에 오토캠핑장까지 생기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왕암공원 인근 갯바위 출입이
오는 20일부터 전면 통제됩니다.
인명사고 우려가 높다는 게 이유인데,
낚시객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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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를 헤치고 로프를 몸에 감은
해경 구조대원들이 갯바위에 접근합니다.
밀물 시간대 불어난 바닷물에 순식간에
낚시객들이 고립된 겁니다.
가파른 절벽과도 같은 갯바위를 옮겨다니다
일어난 사고는 최근 3년간 5건,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S\/U) 낚시객들은 이렇게 내려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바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광명소인 대왕암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해경은 오는 20일부터 갯바위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CG>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무단출입시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100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INT▶ 박병우 \/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시민들이 주로 출입하는 곳에 (현수막, 표지판을) 설치했고, 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광고 등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해경이 계도기간을 두고 낚시객들에게 일일이
출입통제 계획을 알리고 있지만,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SYN▶ 낚시객
강풍주의보 내릴 때 출입을 통제하거나, 오늘 같은 (맑은) 날 낚시를 못하게 하면 말이 안 되죠.
◀SYN▶ 낚시객
(안전도 문제지만) 깨끗이 청소를 하면 좋은데 가져 왔던 미끼나 오물이 쌓여 있어요..
같은 이유로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랐던
울산신항 중앙·범월갑방파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출입이 금지돼 13명이 단속됐으며,
이후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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