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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경남지역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개인이 사비를 들여
실내에 건립한 소녀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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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한 병원 안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지나는 환자들마다
소녀상 앞에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SYN▶김영숙(86)\/김해시
\"우리 시대..똑같은 그 때인데..시골에 살다가 끌려가서 저렇게...\"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이
잠깐이나마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됐습니다.
◀SYN▶박미지\/창원시 성산구
\"아이한테 우리 역사를 새로 가르쳐준다는 의미에서도 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소녀상에 의자가 없는 건
제자리를 찾지 못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현실을,
욱일기와 군인들의 발자국은
억압받았던 시대를 상징화했습니다.
불끈 쥔 주먹은 과거의 분노를,
편 손은 미래의 용서를 의미합니다.
모든 비용은 병원장이 댔습니다.
◀INT▶정태기\/서울이비인후과 원장
\"제가 이 시대를 살면서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그 미안한 마음에서 설치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 곳곳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글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S\/U)소녀상 건립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이처럼 성금을 보내 오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성금을 모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민 4천여 명의 성금으로 만든
'평등평화인권상'도 3*1절을 맞아
제막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녀상 철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에선 소녀상 건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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