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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울산시 교육청도 학교 내진 보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돼 지역 건설경기에 도움이
될 만도 한데, 울산에서는 이같은 공사를
외지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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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울산의 한 중학교.
내진 보강에는 평균 3-4억 원의 공사비가
듭니다.
이 학교 공사는 울산이 아닌
타 지역 업체가 맡았습니다.
◀S\/U▶ 울산에서는 내진 공법 특허를 가진
업체가 한 곳도 없다보니 외지업체
쏠림 현상이 심각합니다.
지난 8년 동안 34개 학교 공사를 외지업체들이 독식했습니다.
◀SYN▶ 업계 관계자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업체가 20여 개가 되는 모양입니다. 80%가 서울, 경기도 쪽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사업체 선정은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청 내진보강공법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지금까지 특허 공법을 가진 업체들만
선정됐습니다.
CG> 특허 공법업체는 주로
지역 하도급 업체와 시설 보수 계약을 맺은 뒤
기술 특허 보유를 이유로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갔습니다.
◀SYN▶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선정위원회에서) 특허를 가진 면허를 가진 기술을 다 제시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그 제품이 선정될 수밖에 없잖습니다.
울산에서 내진 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물은
무려 350곳, 공사비만 6-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교육청은 외지업체 독식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특허 없이 가능한
내진 공사 기술을 발굴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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