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메시지!
앞으론 조심하셔야 합니다.
문자를 보고 무심코 대출 상담을 받았다간
자칫 보이스피싱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이어질 보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경찰과 함께 있는 43살 백모씨는
졸지에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할 뻔했습니다.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는데,
대부업체 측은 백씨에게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통장 거래 실적이 필요하니,
회삿돈을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SYN▶백모씨 \/ 보이스피싱 신고자
\"여러 군데 대출을 받으려고 서류를 넣었는데,
이미 받은 대출도 있어서 대출이 잘 안 되더라
구요.\"
며칠 뒤, 백씨 통장에
천 2백만원이 입금됐고,
대부업체 측은 직원을 보낼테니
입금된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YN▶
백모씨 \/ 보이스피싱 신고자
\"입금이 되자마자 자꾸 재촉을 하는 거죠. 저는
지금 바빠서 할 시간이 없는데.. 그래서 이건
좀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백씨의 신고로 경찰이
이 대부업체 직원 김모씨를 붙잡고 봤더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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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또 다른 대출 희망자에게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며,
천 200만 원을 대출받도록 한 뒤,
백씨의 계좌로 대출금을 받아,
이를 빼돌리려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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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백씨의 계좌가 보이스피싱단의
대포통장으로 사용될 뻔 했습니다.
◀INT▶서장석 경감 \/ 금정경찰서 지능수사팀장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포통장을 구하기 힘드
니까 시민에게 대출해 주겠다고 속이고 시민의
통장을 대포 계좌로 활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챙긴 돈만 20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
경찰은 사기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습니다.
ST-UP>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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