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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의 규모를 결정하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항공수요를 크게 축소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달말 최종 결과 발표가 임박했는데,
결국 규모가 줄어든 상태로
신공항의 사업방향이 정해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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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의 사업 방향을 정하기 위해
정부는 이달말 완료를 목표로
한국개발연구원,KDI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신공항 입지를 정하면서
김해신공항의 연간 항공수요를
3천800만명 규모로 할 거라고 공언했던 터라,
이 타당성 분석 작업도
거기에 맞춰 이뤄질 걸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두 달전, 부산MBC의 취재를 통해
KDI의 분석 기준이
이보다 천만 명 이상 모자라는 수준인
2천500만명 규모로 추진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 각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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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신공항이 아니라 절반짜리 신공항..\"
이때문에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직접 해명에 나서,
최근의 김해공항 항공수요 급증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완료 시점이 임박한 최근,
항공수요 기준치가
당초 축소된데서 겨우 10% 정도만 상향돼
사실상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동남권의 항공 교통망의 중추기능을 맡을
허브공항이 될 거라는 김해신공항은
계획단계부터
반쪽 국제공항이 될 처지에 놓인 겁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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