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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내 원전 수십 년간 엉터리 검사

입력 2017-02-14 07:20:00 조회수 95

◀ANC▶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중인
국내 16개 원자로의 안전 검사가 수십년간
엉터리로 이뤄져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원전을 감시 감독해야 할
정부 산하 규제 감독 기관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천 14년 고리원전 4호기에서
원자로 용접 부위에 대한 검사가 잘못
이뤄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작 도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용접 부위 2곳의 검사 위치를 잘못 선정했는데,
한빛 원전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CG)이후 국내 모든 원전에 대한 전수 조사가
이뤄졌고, 지난 26년간 16개 원자로에서 가동중 검사 오류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로는 용접 부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껏
안전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INT▶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원전은 핵분열 할 때 중성자가 나오기 때문에
용접 부위가 가장 취약합니다. 용접 부위에 균열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더구나 규제 감독 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원자력 안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이 더 큰 문젭니다.

형식적인 점검과 보고서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수십년 동안 엉터리 검사가 반복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용접을 할 때 현장가서 입회하고 확인하는 거는 극히 제한적이다. 사람도 부족하고,
이런 문제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한편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법을 위반한 한수원에 대해
7억 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S\/U)하지만 과징금 액수가 한수원 매출의
0.02%의 불과해 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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