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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등 건축 공사 현장에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원인 파악도 제대로 안 되고 있고
안전에 관한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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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패여있는 빌라 입구 바닥.
계단을 따라 내려간 지하 방에는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습니다.
s\/u> 몇 주간 원인 모를 물이 차올라
이곳에 살던 입주민은 근처 숙박업소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빌라 바로 앞에
주상복합건물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반이 침하되고 빌라 벽에는 균열이 생겨,
10여 가구는 몇 달째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INT▶ 윤주열 \/ 피해 입주자
건물에 균열이 가서 비가 전부 새고, 상하수관이 잘못됐는지 바닥에서 물이 올라오고...
하지만 해당 시공사측은 공사와는 상관이
없으며 물이 새는 것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SYN▶ 현장관리소장
(물 새는) 원인에 대해서는 따로 지금 연구를 해 봐야 하는 상황인 것이고.. 공인된 안전인증기관에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해놓은 상태인데, 건물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어요.
관할 구청도 몇 번의 현장방문으로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시공사와 주민의
문제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SYN▶ 중구청 관계자
당사자들간에 협의가 있는 거고... 점검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시공사 측에서 하는 거니까...
주택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동구의
또다른 공사현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허술한 공사로 주민들은 불안해하지만,
철거 신고 시 안전에 관한 세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 안전을 무시한 위험한 공사로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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