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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처리되는 화학물질 물동량이 매년
늘어나면서 화학사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전용 방제정을 국내 최초로 울산항에
도입하기로 했는데,
실전에서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입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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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노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지난 2015년 1천5백톤급 화학물질 운반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친 사고입니다.
당시 황산과 질산 450톤이 혼합된 유독 가스가
유출되면서 현장 접근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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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화학 운반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일어난 화재.
유럽의 해양방제 전문가와 설비가 투입되고도
발생 19일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INT▶ 이용우\/ 울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
\"구조세력이 독성가스와 유증기로 뒤덮인 사고현장에 안전하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내 해상 화학물질 물동량은 2억 5천만톤,
10년 새 66%가 늘어났습니다.
연평균 6~7명이 목숨을 잃는
이같은 해상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방제정이 국내 최초로 울산항에
도입됩니다.
(S\/U) 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이 방제선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파크 방지, 가스감지 시스템 등
기존에 없던 2차 사고 방지 기능도 추가됩니다.
◀SYN▶ 임택수 \/ 국민안전처 방제기획과장
(전화, 프로필사진)
\"사고 선박을 먼 바다로 이동시켜서 다른 선박이나 인명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들이 있습니다.\"
정부는 유해화학물질 물동량의 41%를 차지하는
울산에 올해 말까지 방제정을 우선 투입하고
여수와 대산항에도 차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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