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주노총이 중심이 된 노동계는 울산의
선거 판도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데요.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해왔던 이 노동계 표심이
흔들리고 있어 대선 등 울산 정치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총선에서 각각 동구와 북구 지역구를
차지한 김종훈, 윤종오 의원.
60% 안팎의 지지를 받은 두 의원은 이른바
민주노총의 전략후보였습니다.
두 의원이 중심이 된 민중의 꿈은 민주노총의
지지를 바탕으로 진보 정당을 통합해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계획이었습니다.
◀SYN▶김진석 \/ 울산 민중의꿈 상임위원장
울산의 진보 정당을 비롯한 제정당과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하지만 진보진영 후보에 대한 민주노총의
지지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조기 대선
방침으로 내놓은 '민중단일후보' 전략과
'선거연합정당' 추진 계획이 부결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전·현직
노조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모임이 출범하며
새로운 기류가 형성됐습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울산 노동위원회에도
참여하며, 진보진영이 아닌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광식 \/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정치적인 입장이 동일하고 노동자 정책을 가장
잘 받아안는 그런 후보하고는 누구든지 정치적
연대를 할 수 있다.
노동자들이 밀집한 동구와 북구의 선거 판도를
좌우해왔던 노동계 표심이 흔들리면서,
19대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지게 될
울산의 선거 정국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