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골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을 뽑는 선거가
요즘은 국회의원 선거 못지 않게 치열합니다.
마을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에 각종 수당과
학자금까지 지원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ND▶
◀VCR▶
울산 울주군 서생면의 한 마을.
울주군 지역 359개 마을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까지 이장을 선출하지 못했습니다.
4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장 선거 출마
자격을 놓고 시작된 논란이 두달을 넘겼습니다.
◀INT▶마을 관계자
\"정월대보름 안에는 시골에는 떠들고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정월대보름 쇠면 하겠죠.\"
원전 인근 마을인 이 곳을 비롯해 인근의
다른 두 곳도 최근 선거를 통해 이장을
뽑았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자
배드타운인 울주군 범서읍에서도 이장 선거는
치열했습니다.
13명의 이장이 새롭게 선출됐는데,이 중 9명이
선거를 통해 당선됐습니다.
이장이 되면 한달에 20만 원인 수당을 비롯해
각종 회의수당과 상여금, 여기에
자녀 학자금까지 지원됩니다.
◀INT▶범서읍 A이장
\"이장하면서 수당이 20만 원 정도 나오니까. 그 수입이 생기니까 그걸 갖고 봉사하면서 쓸 수 있는 돈도 되고..\"
이처럼 이장 선거가 치열하게 된 것은
농촌 마을 대표인 이장의 위상과 처우가
개선되면서 부터.
이 때문에 울주군은 2년 임기에 연임포함
최장 6년으로 못박았습니다.
◀INT▶곽인철 범서읍장\/울주군
\"최근 이장님들의 연령층도 상당히 낮아지고 있고 또 행정 보조역할로써 전문성도 상당히 가미돼 중요한 역할을..\"
◀S\/U▶또 이장이 마을 주변 공공사업에
입김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며
울주군 일부 지역의 이장 선거는 과열 양상을
빚고 있어 이에대한 감시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