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올 연말까지
수립됩니다.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장생포 근린공원
잔여 부지 개발 계획을 포함해 고래문화특구의
장기 비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고래를 테마로 한 관광 인프라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개발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늦은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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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언양읍 반구대에는 선사인들의 고래
그림이 새겨진 암각화가 있습니다.
또 남구 장생포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포경 기지였습니다.
울산 앞바다는 우리나라에서 고래떼가 가장
자주 출몰하는 해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고래 관광인프라를
발빠르게 구축해왔고, 또 상대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울산만의 관광상품이 됐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에 이어 고래마을이 조성됐고
고래바다여행선도 고래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래 관련 관광인프라가 장생포
한 군데에 집중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효율성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공장으로 둘러쌓인 장생포가 체류형 관광의
중심축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울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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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래관광은 세계적인 생태관광 추세에 맞춰
바다에서 직접 고래를 구경하는 관경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바다 생물인 고래는 수족관이나 역사의 흔적이 아닌 자연속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체험할 때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 발견율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인 고래 서식지 조사와 탐사 시스템부터 갖추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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