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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태풍 차바 4개월 '방치된 학교'

유영재 기자 입력 2017-02-02 20:20:00 조회수 195

◀ANC▶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때 침수 피해를 입고도
4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다음 주가 개학인데,
학생들은 교실이 없어 다른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계속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주군 삼동면의 유일한 초등학교.

교실 마루 바닥이 뜯겨져 있고,
책, 걸상은 온데 간데 없습니다.

창문 틀은 내려 앉았고,
각종 학교 서류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때
1층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4개월이 지나도록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태풍 차바 당시) 전부 다 떠내려가고 하는 상태여서 사람이 못 들어오는 상태였거든요.

이 학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50명은
이처럼 교실이 없어 개학을 해도
인근 청량면 문수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S\/U▶ 태풍 차바 피해 이후
이 학교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3~40분 떨어진 다른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국비 22억 원을 받아
학교를 전면 개축하려다,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교육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

결국 시교육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뒤늦게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빨라야 5월쯤 공사가 끝납니다.

◀INT▶ 노완수 \/ 삼동초 학교운영위원장
아이들이 학교를 갔다 오면 완전히 파김치가 됩니다. 학부용들도 너무 속상하고, 하루빨리 교육청과 교육부에서 해결을 빨리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학부모들은 상습 침수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없다며
다른 곳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교육청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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