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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전역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사상 최대의 피해가 났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곳이 많은데요,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중구 태화시장 일대와 도심지 침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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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에 도심을 물바다로 만든 태풍 차바.
침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은
빗물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저류조 용량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혁신도시가 침수피해를
키웠다며,
항의집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LH 측에 대책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원인조사를 차일피일 미루던 LH는
오는 5월 중 결과발표를 목표로, 한국방재학회를 침수피해 원인규명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원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SYN▶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
한국방재협회는 항상 이런 문제가 있을 때 검토되는 기관이니까 (용역을) 의뢰한 것이고 주민들도 이의는 없었습니다.
용역은 중구 태화-우정-유곡동 일대에 발생한
침수피해가 북측에 새롭게 조성된 혁신도시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를 광범위하게 검증할
예정입니다.
(S\/U) 이번 용역에는 유곡천의 둑을 높여
보를 설치하는 안과 저류지 용량을 확대하는
안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중구도 대한하천학회 등을 통해
침수지역 13곳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고
빠르면 9월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피해 주민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부실 설계된 혁신도시와 구도심과의 구조적인
문제가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찬\/태화우정유곡 재난대책위원장
'(하류에) 배수펌프장 설치, (상류에) 보 설치 등이 완벽하게 돼야 장사하는 상인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 4개월여 만에 시작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시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과학적인 분석으로 타당한 결론이 도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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