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가의 외제차에서 결함과 화재 사고 등이
잊을만 하면 일어나는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최고급 외제차의 엔진이
갑자기 멈추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BMW 최고급 모델인
750 차량 운전자인 김진헌 씨는
지난달 28일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달리다
큰 사고를 당할 뻔했습니다.
갑자기 시동이 꺼져 버리면서
브레이크까지 작동하지 않은 겁니다.
◀INT▶김진헌\/BMW 750Li 운전자
\"(주행중) 핸들도 안 되지만 어렵게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를 하고, 센터에서 견인을 해서
서비스 센터에 입고를 시켰습니다.\"
지난 2012년 9월에 출고된 이 차량은
현재 시동조차 걸리지 않습니다.
◀EFFECT▶ (엔진룸 전기 소리)
(S\/U)이 차는 지난 2015년 연료분사기 불량으로
환경부가 조치한 리콜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리콜 수리 후에도 주기적인 엔진오일 교환 등
정기적인 차량 관리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나,
수리비 2,200만원이 나왔습니다.
◀INT▶김진헌\/BMW 750Li 운전자
\"소비자가 부담을 하고 교체를 하고 타야 한다.
그런데 4년 3개월 만에 이런 고가 차량의 엔진이 눌러 붙는 거는 소비자 잘못도 아니고, 누구
잘못도 아닌데, 이걸 소비자가 전부 부담
하라는 건 너무하지 않나\"
이에 대해 BMW측은 보증기간인 3년이 지나
더 이상 무상 수리는 어렵다며, 30% 정비할인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5년도 안 된 최고급 차의 엔진이
멈춰버린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모델의 또 다른 차량.
리모컨으로 트렁크를 연 뒤, 다시 닫힘 버튼을
눌렀더니 제대로 닫히지 않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에는 동일 모델 차량이
영동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행 중 시동 꺼짐과 화재, 작동 결함까지
대표적 고급차 브랜드인 BMW의 체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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