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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와 여수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난 것처럼
재래시장은 화재에 매우 취약합니다.
대부분 낡고 오래된 건물인데다
화재 보험 가입률도 낮아
화마가 덮치면 속수 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송민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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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과
며칠 전 여수 수산 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수십 년 된 낡은 건물인데다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
다른 전통시장은 안전한 지 살펴 봤습니다.
경남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큰 불을 진압할 때 쓰는 소화전 주변엔
물건이 쌓여 있고,
점포와 점포 사이에는 소화기가 있어야 하지만
텅 빈 곳이 적지 않습니다.
전기 난방기를 쓰는 점포도 많아
화재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습니다.
불이 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안전 불감증도 우려되는 상황.
(S\/U)특히, 상인들 대부분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불이 나면 물질적 피해
보상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SYN▶시장 상인
\"보험료도 비싸고 소멸성이잖아요.
안 들어도 뭐 대비한다는 것뿐이지
괜찮으니까 별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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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전국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21.6%,
경남은 33%로, 전국 평균보단 높지만
의무보험 가입 대상인
대형 마트보단 훨씬 낮은 가입률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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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상인들 특성에 맞는 화재보험
상품을 맞춤으로 만들어서 전통시장의 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국민안전처는
전국 전통시장의 25% 가량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며,
불이 나면 소방서로 바로 연락되는
'자동 화재속보 장비'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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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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