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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울산지역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 공사가
3월 개학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레탄을 뜯어만 놓고
다른 우레탄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가 40곳이 넘습니다.
유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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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학교.
운동장을 따라 조성된 육상 트랙이
시멘트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납과 카드뮴 등 유해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우레탄 트랙을 모조리 뜯어낸 건데,
아찔한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INT▶ 박영찬 \/ 중학교 1학년
축구하면서 공이 밖으로 나갔을 때 주우러 가면 넘어지기도 하고
이처럼 뜯어만 놓고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학교 육상 트랙은 울산에서만 42곳 입니다.
이유는,
CG> 당초 우레탄 함유 유해성 물질이
납과 카드뮴, 크롬, 수은 등 4종류에서
지난해말 비소와 아연, 포탈레이트 등이
추가되며, 모두 29종으로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S\/U▶ 문제는 방학이 지나고 개학을 해도 상당 기간 이렇게 위험한 상태로 방치돼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이처럼 까다로운 규정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업체가 국내에 거의 없는데다,
전국적으로 한꺼번에 생산 주문과 공사가
몰리면 교체 작업이 더 지연될 전망입니다.
◀INT▶ 김광수 \/ 울산교육청 학교시설단장
KS 규정에 적합한 제품이 생산되면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서 조속히 재설치를 완료하고자 합니다.
유해물질 검출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우레탄 교체 문제는 개학 후에도 상당기간
골치거리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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