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분들, 앞으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CCTV를 설치하고
지자체가 직접 블랙박스를 만들고 있다는데,
기발한 현장,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CTV]
이른 새벽, 쓰레기 수거 화물차 한 대가
언덕길을 올라옵니다.
종량제 봉투 쓰레기를 실은 운전기사가
조수석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차량이 떠난 뒤,
방금 전 없었던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집 앞 불법 투기를 참다 못한
공동주택 주민들이 직접 CCTV를 설치했는데,
누군가 이불을 버렸다며
구청에 이 영상을 신고한 겁니다.
◀SYN▶공동주택 주민
\"쓰레기를 하도 무자비하게 버리니까 저희들이 CCTV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너무 깨끗하게 안되니까요 무분별하게.\"
이같은 불법투기 신고는 최근 급격히
늘어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폰과 차량 블랙박스 사용이 늘면서
동영상 촬영이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한 지자체는 CCTV감시 중 불법투기를 발견하면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전담팀을 신설했고,
차량용 블랙박스 원리를 이용한 이동식 CCTV를
개발해 동 마다 1대씩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S\/U)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람을 감식하면 자동녹화와 함께 경고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EFF>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촬영 중입니다.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기계음)\"
◀INT▶ 이순희 \/ 울산중구청 환경미화과
\"또 다른 민원이 오면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서 2주 정도 배치를 하고, 이런 식으로 순환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잇따르면서
이를 막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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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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