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
3호기가 본격적인 상업발전에 들어갔습니다.
또 새해부터는 신고리 3호기의 운영과
신고리 4.5.6 호기의 건설을 담당할
새울원자력본부까지 출범했습니다.
울산은 그동안 원전이 가까이 있는 지역에서
원전이 소재한 본격적인 원전도시가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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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지진으로 원전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만큼 원전 도시라는
굴레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시민단체들은 울산이 원전으로 둘러쌓인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이 되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새울원자력본부는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지진의 위험성이 더 커진 만큼
원전 주변 단층 등에 대한 정확한 지질 조사와 함께 추가 안전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천문학적인 원전지원금이 합리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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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원전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원전본부가 없어 안전을 희생한 댓가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습니다.
새울원자력본부가 기존의 고리원자력본부의
업무를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단순히 기계적으로 나누는 역활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우선 정확한 정보 공개와
투명한 운영,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무너진 신뢰부터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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