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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자전거도로

이용주 기자 입력 2017-01-05 20:20:00 조회수 48

◀ANC▶
태화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던 20대 청년이
자전거도로 한 가운데 나 있는
구덩이에 빠져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태풍 차바때 무너진 산책로를
제대로 복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안전 조치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21살 최 모씨는 지난 2일
저녁 자전거를 타고 태화강변을 달리다
황당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한가운데 나 있는 구덩이로
자건거와 함께 추락한 겁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119에 구조된 최 씨는
머리와 얼굴, 척추를 크게 다쳐
최소 2달 이상의 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SYN▶ 최 모씨 \/ 자전거도로 사고 피해자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계속 달리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진짜 기억이 없어요.\"

사고 현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최 씨가 탔던 자전거가 그대로 서 있고
태풍 차바 때 무너져 내린 3m 깊이 구덩이엔
공사중이지만 물이 흥건히 고여 있습니다.

(S\/U) 공사현장 옆에는 위험지역임을 경고하는
어떤 안내판도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
임시차단설비 몇 개가 널부러져 있을
뿐입니다.

◀SYN▶피해자 아버지
\"다른 사람이 혹시 또 이 길을 지나가다가 사고가 충분히 날 수 있는 위치고 환경이니까. 제발 앞으로 이런 사고가 안 나게끔.\"

울주군은 이 자전거 도로를
태풍차바 때 붕괴된 점촌교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울주군 관계자
\"안전조치를 따로 안했는데. 정확한 건 저희도 여쭤봐야 알 것 같습니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공사장 안전관리 때문에 언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까
불안합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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