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뺑소니범을 용감한 시민이 붙잡았습니다.
4km를 따라간 한밤의 추격전을
주희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늦은 밤 울산시내,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습니다.(쾅)
그리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뒤에서 사고를 지켜본 23살 청년이
가해 운전자를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SYN▶
아저씨, 뺑소니 아니에요? 앞에 서라고요.
달아나던 운전자는 심지어 김 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 섞인 협박까지 합니다.
◀SYN▶
아 이 ** (아니 사람이 다쳤는데 왜 도망가냐고요.) 누가 사람이 다쳐? (차 받고 안 갔냐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4킬로미터 넘게 추격을 계속한 끝에
김 씨는 경찰과 함께 뺑소니범을
붙잡았습니다.
뺑소니범은 혈중알콜농도 0.165%이
만취 상태 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양현호\/울산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CCTV라든가 블랙박스 보급이 많이 이뤄져서
뺑소니는 모두 잡힌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취업준비생인 김씨는 자신도 언젠가 그런
피해를 당할 지 몰라 추격전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SYN▶김명진(검거시민)
제가 그런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따라가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따라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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