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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제철맞은 대게 '금게'

이상욱 기자 입력 2017-01-04 07:20:00 조회수 189

◀ANC▶
본격적인 대게철을 맞았지만,
어획량이 크게 줄어 대게가 금값이란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렇다보니 관광객들은 대게를 비싸게
판매한다고 오해를 하고,
선뜻 사먹기가 쉽지 않으면서
덩달아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기저기 피어나는 흰 연기와
구수한 대게 냄새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는 구룡포 대게 거리.

관광객들은 상인과 가격 흥정을 해보지만,
선뜻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전국 대게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경북 동해안의 효자 상품 대게가 제철인데도
어획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준채\/경기 수원시 권선동
\"지금은 좀 비싸서...예전에는 막 먹을 수
있었는데, 예전에는 한 (4인 가족) 20~30만 원이면 먹었는데 지금은 40만 원은 돼야 먹을 수
있고, 비싸서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예년 같으면
한 마리에 8천원에서 만원이던 대게가
지금은 2만원에서 3만원을 줘야
먹을 수 있습니다.

속이 꽉 차고 단맛이 나
최고로 꼽히는 박달대게는
한 마리에 1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INT▶ 권영태\/구룡포상가번영회 부회장
\"(비싸게 판다고)그렇게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예년에는 한 마리에 만원, 만오천원도 있었는데 지금은 대게(입찰)값이 올라 소비자를 찾아가는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고, 저희도 입찰 가격이 싸면 좋게 소비자에게 많이 드릴 수 있는데...\"

대게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불법 포획으로, 해마다 어획량이 줄면서
10년 전인 2007년보다
무려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CG)지난 2007년 4천여 톤이던 대게 어획량은
2010년 천800여 톤, 2013년 천500여 톤으로
급감했으며, 2015년에는 천600여 톤에
머물렀습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게 불법포획 사범은 1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구속자도
16명으로 4배나 많았습니다.

(S\/U)해경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면서,
어린대게나 암컷대게의 불법 포획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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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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