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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스탠딩\/\/[연속기획]극한 대립의 끝은?

유희정 기자 입력 2017-01-03 20:20:00 조회수 39

◀ANC▶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위기와 대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극단적인 내부 대립 끝에
공멸하고 만 영국 자동차 업계를 살펴봤는데,
출혈경쟁속에 끝없는 노사 대립은 곧바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영국 현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950년대 세계 2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수출 규모는 세계 최고였던 영국.

1972년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자는
목표 하에 국내 업체들을 통합한
'브리티시 레이랜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는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같은 회사의 이름 아래에서
브랜드 간 출혈 경쟁이 벌어진 겁니다.

◀INT▶ 로빈 록
각 브랜드의 관리자들이 통합 이전에 갖고 있던
자신들의 영향력을 포기하기 싫었던 겁니다.
아주 비합리적이었죠.

많을 땐 17개에 달했던 노조들의
경쟁과 반목도 문제였습니다.

노조 간에 조합원을 두고 경쟁하느라
회사에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기도 했고,
작은 갈등도 파업으로 이어졌습니다.

◀INT▶ 빌 피처
사람들이 말이 안 되는 이유로 파업을 많이
했어요. 저는 동의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춥다거나 너무 덥다거나 하는 이유로
파업을 했습니다.

브리티시 레이랜드는 출범 2년만에 파산했고,
1980년대엔 해체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분리된 브랜드 대부분이 외국에 넘어갔습니다.

◀INT▶ 데이빗 존스
다들 공장이 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망하는 일이 일어났죠.

회사와 업계의 앞날마저 등한시한 대립의
결과는 토종 자동차기업의 멸종이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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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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